추석연휴의 마지막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서 관련 소식 간략하게 전해드립니다. 자세한 소식 전에 우선 영상부터 먼저 보시죠.
헬기가 저수지에 추락하는 순간
오늘(10월 3일) 오전 11시 8분쯤, 포천시 소흘읍의 고모리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헬기가 선회하며 수면을 향해 점점 내려오더니 물에 잠기면서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고 전했습니다.
헬기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헬기는 이후 통제가 되지 않는 듯 제자리에서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중심을 잃은 채 그대로 물에 빠져 잠겼습니다.
기가 추락한 저수지 주변에는 뿌연 연기가 퍼지고, 이를 본 시민들은 다급히 119를 외쳤습니다.
추락 사고 원인 (추정)
영상을 자세히 보시면 헬기가 담수 작업을 위해 하강하는 순간 기체의 아랫부분 일부가 물에 잠깁니다. 아무래도 담수를 위한 하강을 너무 많이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체의 아랫부분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헬기의 부품 중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러다 기체는 중심을 잃고 회전하며 부품 일부가 떨어져 나갑니다. 다시 상승을 시도하지만 중심을 잃고 마지막 장면처럼 추락하고 맙니다.
사고 헬기와 기장의 신원
사고 헬기는 홍익항공 AS-350 기종의 6인승 헬기로, 포천시가 가을철 산불에 대비해 내일부터 12월 말까지 임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헬기는 내일부터 현장에 투입되기에 앞서 장비 사전 점검 차원에서 오늘 담수 테스트를 위한 운항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초 헬기에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60대 기장 1명만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장의 성함은 김 모 씨로, 홍익항공의 베테랑 기장이라고 합니다.
구조활동의 어려움과 사고수습 전망
추락한 헬기는 현재 수심 10~13m로 추정되는 저수지 물속에 잠긴 상태이며, 아직 기장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잠수부 2명 등 인원 67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수심이 깊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우선 기장 구조에 집중하고, 헬기 인양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원인과 정확한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상 추석 연휴 마지막날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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