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대참사 결과부터 보자. 0:3 완패. U-23 대회 포함하면 벌써 세 번째 0:3 연속 패배이다. 경기력도 엉망이었고 결과는 말할 것도 없다. 더군다나 오늘 경기는 유럽파가 빠지긴 했지만 K-리그를 대표하는 정예 멤버로 구성되었고, 일본 또한 마찬가지로 J-리그 국내파로 구성된 팀 간의 자국리그 정예 맞대결이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 결과로 인해 우리 국가대표팀의 향후 흐름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 아무리 손흥민, 황희한, 김민재, 이재성, 황인범이 합류한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국내파 선수들의 기본기가 너무나 부족했고, 벤투 감독의 전술 또한 뭘 하고자 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물론 이 선수들로 월드컵을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지만 어제 경기 선발 멤버 중 조규성, 권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