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전 성남 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관련소식 간략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사고 상황
우선 사고영상부터 보시죠. 사고 당시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 아래 링크로 이동 도와드리겠습니다.
사고는 지난 5일 밤 9시경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진입하려고 했는데,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넘어온 8.5t 화물트럭이 승용차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180도 돌면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뒤 멈춰 섰습니다. 채널A에서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사고 상황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고 원인과 과실
경찰은 화물트럭이 먼저 2차선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유 전 본부장이 탄 차량 과실이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모두 규정 속도를 위반하진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화물트럭이 먼저 진입해 나중에 진입한 승용차가 과실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트럭이 지정차로를 위반한 만큼 과태료와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화물트럭 운전자와 대리기사 모두 음주나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의 상태
유 전 본부장은 사고 직후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당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관련 이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뒤 지인과 저녁 식사 후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본인 차량으로 경기 화성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조수석에 탑승한 상태였습니다.
사고에 대한 반응
유 전 본부장 측은 "이해하기 힘든 사고"라는 입장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 재판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 토지 매매에 관여했다고 증언했으며, 이 대표는 이에 대해 거짓 증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 재판은 12월 13일에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는 이재명 대표 재판과 관련된 의혹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가 의도적으로 조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고의성 없는 우발적 사고로 보고 있으며, 사고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이재명 대표 재판 증인 유동규 전 본부장, 화물차와 충돌 사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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