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난 노루홀딩스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노루그룹 내의 경영권 분쟁설이 불거지면서 노루홀딩스 주가가 바닥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한영재 노루그룹 회장의 장녀인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 스튜디오(NSDS) 실장과 그녀의 남동생인 한원석 노루홀딩스 전무가 경쟁적으로 지분을 사들이면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부터다. 일명 남매의 난이다. 경영권 분쟁설은 지난 5월 한영재 회장이 장남 한원석 전무가 최대주주로 있는 디아이티에 노루홀딩스 지분 4.51%를 블록딜 방식으로 넘기면서 시작되었다. 한전무의 본격적인 노루홀딩스 지분 매입이 시작된 것이다. 이후 장녀인 한경원 노루서울디자인 스튜디오 실장이 지분 매입 경쟁에 가세하면서 경영권 분쟁설은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한실장은 6월 10일 이후 지속..